Feb 182015
 

한나에게

253일째, 2015년 2월 9일,

이유식 먹는 양이 많이 늘고, 먹을 때에도 정말 얌전하게 앉아서 먹어주고 있어서 참 좋아. 간식도 잘 먹고, 물도 정말 좋아하구, 혼자서도 꽤나 잘 놀구, 엄마랑 아빠도 좋아해주고. 초보인 엄마, 아빠 힘들지 않게 때가 되면 성장해주는 한나를 바라보면서, 많이 부족한 엄마 아빠는 오늘도 힘을 내고 있어.

254일째, 2015년 2월 10일,

이유식 잘 먹어주는 한나가 너무 기특해.

255일째, 2015년 2월 11일,

Pakuranga 도서관에서 하는 Play group에 갔어. 방학전에는 엄마가 거의 매일 데리고 다녔는데, 방학 후에는 첫 방문이었어. 율동하는 것도 좋아하고, 다른 아이들하고 놀려고도 하고…우연히 옆에 앉아있던 9개월 애기랑 엄마랑 얘기도 좀 나눴어. 근데 그 애는 아직 혼자 앉지를 못했어. 어떤 아기는 빨리 발달하고, 어떤 아기는 늦게 발달하는데 결국은 같은 발달을 이루게 되니까 별 다른 차이는 없어. 다만 한나처럼 조금 빨리 성장해주면, 엄마 아빠가 조금 편하기는 해.

256일째, 2015년 2월 12일,

아침에 Botany 도서관에서 하는 Play group에 갔어. Pakuranga 도서관보다 사람이 조금 많았어. ㅎㅎ 거기서도 한나의 미모가 Top 3에는 들더라구. 이쁜 한나.

257일째, 2015년 2월 13일,

요즈음의 한나 이유식을 만드는 데 가장 시간이 많이 필요한 게 야채 다지기야. 그동안 서툰 칼솜씨로 아빠가 해오다가, 전에 사두고 한번도 사용안했던 블렌더를 꺼내봤더니, chopper 기능이 있더라구. 써보니 딱 필요한 기능이었지 뭐야. 중간에 카운트다운에서 사온 수동 기구는 아무래도 반품을 해야 할 거 같아. 블렌더 가지고, 당근, 양파, 브로컬리 준비해놓으니 왠지 뿌듯해졌어.

258일째, 2015년 2월 14일,

아빠는 집 보러 갔다가 한나랑 엄마 데리러 Botany town centre에 가서 픽업해서 집으로 왔어.

259일째, 2015년 2월 15일,

역시나 집 보러 갔다가 한나랑 엄마 데리러 Botany town centre에 가서 픽업해서 집으로 왔어.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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