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 162017
 

어느 날 HRV(외부 공기를 필터링 후 집안 내부로 강제 흡기하는 공기 순환 장치 중 유명한 회사의 브랜드명) 필터 교체 등이 켜졌는데 리셋할 때까지 계속 켜져있었다. 리셋하지 않고 필터 교체후에 하겠다고 했는데, 필터 사놓고 거의 몇개월을 그렇게 지내다 드디어 교체를 마쳤다.HRV_filter_replacement_led

HRV팬은 천정과 지붕 사이에 있는데, 필터는 그 철로 된 박스안에 다음처럼 껴 있다.HRV_where_filter_is

필터를 교체하려면, 필터 + 커터칼 + 전등(머리에 쓰는 게 좋다) + 덕트용 테이프을 들고 천정 위로 기어올라가서 다음처럼 팬이 지붕에 걸려있는 곳으로 접근해야 한다. 그 후 커터칼로 기존에 붙어있는 테잎 부분을 살짝 그어서 위쪽 흡기 부분과 아래쪽 배기 부분을 분리 후 필터를 교체하고 다시 덕트용 테이프로 봉합해주면 된다.HRV_how_to_replace_filter

 

Trademe나 인터넷 검색을 해보면 F7등급과 F8 등급의 필터가 있는데 F8 등급이 조금 더 필터링 능력이 좋아서 조금 비싸게 판매된다. 대략 60~80불이면 F7이나 F8을 구입할 수 있을 듯 하다. 굳이 HRV가 파는 필터를 안해도 무방하고, 직접 해볼만한 쉬운 diy이다. 작년에 F7 등급을 트레이트미에서 덕트 테이프 포함해서 구입후 직접 했는데, 대략 30분이 소요된다. 통상 천정과 지붕 사이 온도가 높으므로 덥지 않을 때 하는 게 좋다. 사람 불러서 교체시 필터값 + 60불 정도를 더 내야한다.

교체 후에 필터 교체 LED를 끄기 위해서는 다음의 2가지 방법을 시도하면 된다.
방법 1
Switch off at the control panel
Press down button for 8 seconds
It will beep after about 3 seconds, but keep it pushed for the full 8 seconds
0.2 is displayed in the roof
20 is displayed in the house
Push the on/off button and a 1 or a 5 will be displayed
Push the on/off button again & again to cycle through the numbers displayed until you come back to the 1 or 5 being displayed again
Push the Function button to confirm

방법 2
Switch off at the control panel
Hold the “down” button for 8 seconds
It will beep after about 3 seconds, but keep it pressed for the full 8 seconds
02 is displayed in the roof
Press the “up” button to increase 02 to 22 (not holding it down, short pushes)
Below the 22 you will see a 0
Press the power button to increase the 0 to 9
Push the Function button to save settings

참고. 위의 이미지 2개는 http://davidchin38.blogspot.co.nz/2016/08/hrv.html에서 받았다.

Dec 312015
 

(1) 전기공급회사
뉴질랜드는 한국과는 달리 지역마다 이용가능한 전기공급회사가 다르다. 현재 성인 2명과 2세 미만 1명인 나의 경우, 대략 60불 중반의 월 요금을 내고 있는 데, 대략 350불 정도의 연별 요금할인을 감안한다면 대략 30불 정도로서 한국과 비교해서도 그다지 비싸지 않은 요금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워낙 전기 절약을 위해서 노력하기도 하지만, 뉴질랜드에서의 전기요금에 대해 적절한 이해를 해야 가능한 일일 것이다. https://www.powerswitch.org.nz/powerswitch 를 방문해서 간략한 정보를 입력하면 각 회사별로 플랜별로 요금을 비교할 수 있다. 내 경우 PowerShop을 사용중인데, No fixed term 계약으로 대략 kWh당 30센트 이하(GST 포함)의 저렴한 요금이 장점이다. 이사할 경우에도 이전비용이 없어서(다른 회사는 있는지 모르겠슴) 현재 2년 넘게 불만없이 사용중이며, 정기적으로 제공해주는 특별할인을 통해 3~4불씩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

(2) 전기 공급 방식과 요금
– Controlled : Peak시에 차단될 가능성이 있는 전력공급방식이며 주로 Hot water cylinder에 사용하는데, controlled보다 kWh당 요금이 저렴하다.
– Uncontrolled : Peak시에도 차단되지 않는 전력공급방식여며, Hot water cylinder를 제외한 일반적인 용도이다.

집에 달려있는 계량기를 보면 두 가지 수치가 번갈아 표시되는데, 보통은 그 중 적은 수자가 Controlled이고 나머지가 Uncontrolled이다. 이 사용량을 알면 대략의 전기사용량을 가늠할 수 있다. 보통 kWh당 요금 외에도, 매일 부과되는 Fixed charge도 있는데 대략 월 10불 정도 하는 거 같다.

(3) 계절별 다른 Kwh당 요금
Powershop의 경우 계절별(실은 매월)로 kWh당 요금이 조금씩 다르다. 예상되다시피, 수요가 많은 겨울이 제일 비싸고, 여름으로 갈수록 저렴해진다. 다른 회사의 경우도 계절별로 kWh당 단위요금이 바뀌는 지는 잘 모르겠다.

(4) 온수
– Electric hot water cylinder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전기 방식의 온수공급방식인데, 커다란 크기의 전기보온물통으로 보면 된다. 기본적으로 내부 부패를 방지하기 위해 대략 섭씨 60~65로 설정되어 있는데, 마시는 용도가 아니라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좀 더 낮춰도 무방하리라 생각한다. 내 경우, 65도였던 것을 55도로 낮춰 설정해뒀는데 불편함없이 사용중이다 . 장점은 언제가 거의 균일한 온도의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고 단점으로는 역시나 뜨거운 물 유지 비용이 되겠다. 온도설정을 위해서는 Hot water cylinder하단에 전원공급선이 들어가는 부분의 덮개를 열고 온도설정 다이얼을 돌려주면 된다.다
– Gas instant flow
가스에 의한 순간온수방식인데, 온수를 트는 순간부터 물을 가열해서 공급하는데, 실제 설정한 온도의 온수가 공급되기 까지 약간의 시간이 소요된다. 장점으로는 Electric hot water cylinder대비 저렴하지만, 단점으로는 실제 온수가 공급되기 까지의 물이 낭비되는 것과 함께, 적은 량의 온수사용시에는 굉장히 불편하다는 점이다.
– 기타 여러 방식이 있으나 잘 알지 못하므로 생략

(5) 전구
뉴질랜드에는 아직도 백열전구를 사용중인 집들이 많다. 렌트집이면, 이사들어갈 때, 달려있는 백열등을 모두 보관 후, CFL(Compact Fluorescent 타입 전구)으로 교체해서 사용하다가, 이사나갈 때 모두 기존껄로 바꿔 끼워서 사용하는 게 좋다. LED전구는 아직은 살짝 비싼 감이 있는데, CFL 타입의 대체품이 없는 경우에만 LED전구로 교체하는 것이 좋을듯 하다. 나의 경우 경우, 부엌에 있는 50W 할로겐 전구 10개를 3W LED 전구로 교체했는데, 훨씬 더 밝은 데도, 전력사용량은 50W 1개를 켠 것보다 더 적게 사용된다. 시간이 가면서 LED 전구가 저렴해지면, 모두 LED 타입으로 교체할 예정인데, 아마 2~3년 후가 되지 않을까 싶다.

(6) 겨울철 난방
-Heat pump : 효율면으로 따지만 무조건 Heat pump가 최고인데 기기값(대략 1700불~2500불)+설치비용(대략 700불 정도)이 대략 2500불~3000불(GST 포함) 정도라서 거실 등의 넓은 공간 위주로 사용되는 듯 하다. 방마다 설치하기엔 아직 비싼 감이 있다. 2016년에 설치해보려고 한다.
-Panel heater : 대략 400W 정도의 넓고 얇은 판 형식의 히터인데, 낮은 온도로 계속 켜놓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너무 뜨겁지 않아서 아이들 있는 방에 좋으며, 벽에 달아 놓을수도 있다. 스탠드 있는 걸로 사용중인데 적당한듯 하다.
-Oil heater : 소비전력이 너무 높아서, 개인적으로는 사용안하는 중이다.
-Solid fuel heater : 나무장작화로인데, 겨울철 습기 제거 및 난방으로는 최고지만(저렴/강력), 미세먼지에 의해 천식유발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내 경우 딸이 클 때까지는 사용안하기로 했다.
-기타 : 열풍기류 등이 있지만, 소비전력이 높으면 전기요금이 장난아니게 나옴을 기억해야 한다.

다음 겨울에는 거실에 Heat pump, 그리고 취침시에는 panel heater + 온도조절 콘센트(일정 온도가 되면 히터를 끄고 켜는 조절기)의 조합을 사용해보려고 한다.

난방이외에도 고려할 것이 습도관리이다. 뉴질랜드에서는 겨울 동안 아침마다 창에 이슬이 맺혀있는 집들이 많은데, 그것은 습도가 높은 뉴질랜드의 겨울때문이다. 습도가 높아서, 기온이 많이 낮지 않아도 으스스하게 추위를 느끼게 되는 것이다. 습기를 제거하면 온도가 올라가는 효과도 있는데, HRV, DVS 등이 바로 습기조절을 위한 시스템이다. 팬 + 필터 + 온도센서 + 컨트롤러의 단순한 조합으로, 실내가 일정온도에 다다르면, 지붕안의 공기(습도가 낮고, 대개 따뜻한 공기)를 가지고 온도를 내리거나 높이거나 하는 것이다. 온도조절도 아주 약간은 가능하지만, 대체로 습도조절을 하기 위함이다. 24시간 틀어도 단순 팬을 구동하는 거라 전기요금이 몇 불 이내로 드는 데 반해, 그 효용은 높다고 볼 수 있다. 습기조절 시스템이 없다면, 겨울 아침마다 유리창의 물기제거를 해야한다. 부수적으로 겨울철 난방에도 아주 약간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7) 전기 배당금 혹은 요금할인
1년에 한번 특정일 기준으로, AECT나 Counties power 지역이라면 배당금이나 전기요금할인을 받을 수 있다. 2015년에는 운이 좋게도 두 곳 모두에서 배당금과 할인을 받았다. 총 700불 되는 돈이라서 거의 1년 전기요금만큼이었다. 다른 지역도 있을 수 있으나 잘 모르겠다.
– AECT
http://www.aect.co.nz/aect-dividend/who-qualifies/

– Counties power
http://www.countiespowertrust.co.nz/area_map.htm
http://www.countiespower.com/discounts

Jan 142015
 

그동안 미루고 미뤄두었던 데크 페인트를 1차 마무리했다. Hide의 도움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Hide가 알려주었던 것들을 정리해두려고 한다.

필요한 도구
좁은 붓
넓은 붓
작은 사이즈 롤러
롤러 끼워 쓸 스틱
롤러용 페인트 플레이트(페인트 부어서 롤러에 묻히는 용도)
빈 아이스크림통(페인트 부어서 붓에 묻히는 용도)
사포(페인트 칠하기 불가능한 표면을 긁는 용도)
긁게(들뜬 페인트 긁어서 제거용)
선크림, 선글라스, 작업용 옷, 장갑, 모자

작업 순서
데크 사이즈 계측 및 사진 촬영
Bunnings에 가서 데크 사이즈를 알려주면서 같은 색의 water base의 페인트를 요청, 같은 색이 없으면 그보다 조금 어두운 색을 선택
물을 조금 준비해둔다
페인트통 뚜껑을 딴 후 빈 아이스크림통에 페인트를 붓는다
붓으로 데크 주변부를 먼저 칠한다
롤러용 페인트 플레이트에 페인트를 붓는다
롤러에 스틱을 끼운 후 페인트를 묻혀서 데크 위를 칠한다
칠하는 도중에 페인트가 끈적해진 느낌이 들면 물을 10% 추가한 후 잘 휘저은 다음에 사용한다
1차로 칠할 때는 가볍게 칠한다
2차로 덧칠할 때는 꼼꼼히 칠한다
최초로 칠하는 거라면 3차까지 칠한다
기존 페인트 위에 칠하는 거라면 2차까지만 칠해도 충분하다
최적으로 작업하기 위해서는, 구름낀 날 1차 작업 후 다음 날 2차 작업하는 것이 가장 좋다

작업 후 정리
Water base의 페인트라서 무독하다고 한다. 그렇지만 하수구로 흘러보내면 안되며 잔디나 흙 위에서 씻어서 흙으로 흡수시켜야 한다고 한다.
호스를 이용해서 잔디 위헤서 붓과 사용한 통을 씼는다.
붓은 거꾸로 들어서 물을 떨어트리면서 씼으면 효과적이다.
굳은 페인트는 그냥 긁어내면 되므로 굳을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 씻은 붓은 키친타월로 감싼 후 세로로 걸어두면 다음에 사용하기에 편하다.
만약 다음 날 바로 붓을 사용할 예정이라면 물에 그냥 담가 두어도 된다.
롤러는 대부분 1회용이지만, 2회 정도는 사용해도 무방하다.

Aug 042014
 

한나가 태어난 후 뉴질랜드에는 출생신고를 바로 했었는데, 한국에 출생신고하는 걸 미루다 보니 어느새 60여일이 지나버려서 부랴부랴 준비중이다. 글을 작성하는 시점을 기준으로, 해외에서 출생신고를 하게 되면 주민등록 뒷자리가 임시번호가 된다고 한다. 한국에 1개월 이상을 체류해야 뒷번호를 부여해준다니, 참 편하게들 행정처리한다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다. 그러러면 아예 출생신고를 받지 말던가, 받는다면 동사무소에서 출생신고 하는 것과 동일하게 처리해주던가. 하여간 마음에 들지 않는 방식이다. 그런데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출생신고에 필요한 서류들을 찾아봐도 도무지 찾을 수 없어서 결국 전화로 문의해서 알아내야 했다.

필요서류
– 한국정부용 출생신고서 : 뉴질랜드 대사관에서 보내준 pdf birth_certification_translation
– 뉴질랜드 정부가 발행한 출생신고서(영문 원본)
– 뉴질랜드 정부가 발행한 출생신고서에 대한 번역본(뉴질랜드 대사관에서 보내준 doc birth_certification_translation
– 부모의 여권 사본(여권면과 사진면이 필요하다고 함, JP공증 필요없슴)

출생신고서 작성시 주의사항(호주 대사관 홈페이지에서 발췌함)
– 주소란은 반드시 우편을 발송할 수 있도록 호주식 영문으로 우편번호를 포함하여 기재하셔야 합니다. 예) 111 Elizabeth St Sydney NSW 2000 Australia
– 출생 장소란에는 병원의 이름과 병원소재지를 한국 주소 기재 방식으로 정확히 기재해야 합니다.  예) 호주국, 뉴사우스웨일즈주, 파라마타시, xx병원
– 연락 가능한 호주내의 전화번호(핸드폰번호)를 기재하시기 바랍니다.
– 출생시각은 호주와 한국 출생시각을 둘 다 기재해야 합니다.  예) 호주 시각 : 15시 / 한국 시각 : 14시 (서머타임 적용 X)
– 출생신고인은 부 또는 모가 되어야 합니다.

늦게 신고해서 벌금 내야할 거 같은데, 다시 전화해봐야겠다 ㅠ.ㅠ

 

May 272013
 

어느덧 뉴질랜드로 건너온지도 8개월이 넘어간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고 길다면 긴 시간. 생활이 조금 안정되어 가면서, 앞으로도 계속 될 뉴질랜드 생활의 단편들을 글로 남겨보려고 한다. 언제나 그렇듯, 직접 체험한 것들 위주로 정리해나가려고 하는데, 어떤 것들이 될지, 어떤 순서로 올릴지 아무 계획도 없다. 키보드 닿는 대로 써갈겨 갈 뿐이다.

첫번째 시리즈는 렌트 구하기이다. 와이프가 먼저 와서 살던 플랫과 Granny flat, 지금 사는 집을 구하는 과정에서 보았던 다양한 경험을 나눠보고자 한다.

렌트 구하기도 만만치 않다. 한국보다 조금 더 다양한 경우의 수가 있기는 하고, 그 문화도 사뭇 다르기 때문이다. 일단 렌트 종류를 대강 나눠보면 다음의 몇가지로 나눌 수 있을듯 하다. 물론 내 마음대로 분류다.

단독 하우스 렌트
단독 집을 빌리는 거다.
주차시설의 경우 garage(차고),  carport(벽 없이 지붕만 세워진 주차시설, 링크 참조), off street parking(집 인근 도로에 갓길 주차, OSP로 표기하기도 함)로 구분이 가능하다. garage의 경우 창고 혹은 생활공간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니 당연히 좋다고 볼 수 있다.
Shed는 정원 관리 물품등을 보관하기 위한 조그마한 창고인데, 종류에 따라 창고처럼 물품보관이 가능한 것도 있고, 바닥이 없어서 진짜 비만 피하는 정도의 보관만 가능한 것도 있다.
전기/인터넷은 당연히 tenant(세입자) 부담이고 cold water+하수요금의 경우 집주인이 부담하는 경우도 있다.
정원 등에 잔디가 있을 경우 주기적으로 2주에 한번 정도 관리해주어야 하는데 이 또한 세입자 부담인 경우와 집주인 부담인 경우가 있다.

유닛 렌트
2개 이상의 단독집이 맞붙어 있는 형태라고 보면 된다. 각 집별로 전용공간이 보장되지만, 집들이 붙어 있기 때문에, 시끄러운 이웃 만나지 않기를 바래야 한다. 주로 금요일 밤부터 토요일, 일요일에 점검해봐야 하는데, 실질적으로는 그게 어렵다는 게 문제다. 단독 하우스 렌트보다는 조금 저렴한 편이다.

아파트 렌트
우리 나라 아파트라고 생각하면 된다. 주로 시티 지역이다. 난방 등이 잘되어 있어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하지만, 난 성냥갑같은 아파트는 더 이상 쳐다보기도 싫다. 아파트 렌트는 단독보다 저렴하지는 않은듯 하다. 비슷한 수준인듯 하다.

Granny Flat 렌트
이게 뭘까 싶은 사람이 많을 듯 하다. 집들을 보면 아예 2층 이상이거나, 1층에 있던 2개의 차고를 방으로 개조해서 임대가 가능하게 만든 집들이 있다. 그런 구조에서 1층을 통째로 임대하는 것을 말한다. 독립된 생활을 위해 2층과는 아예 출입구를 달리해서 마치 2층 아파트처럼 사용이 가능한 구조이다. 1층과 2층을 이어주던 내부 계단은 막아두는 것이다. 가격도 렌트에 비하면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하지만, 난 절대로! 어떤 경우에도 다시 이런 곳에서는 살지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미칠듯한 층간소음이다. 나무 한 장 깔려있는 1층과 2층 사이에는, 방귀 소리도 들릴 정도다. 당연히 땅과 인접해 있으므로 습기도 많고, 경우에 따라 햇빛이 덜 들기도 한다. 깔끔한 인테리어(임대 주려고 돈 들여서 고쳤을 테니)나 단독주택/유닛보다 약간 저렴한 가격에 끌려 선택할 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난 절대! 선택하지 않겠다. 근데 문제는 올라온 글/사진만 보고는 이게 2층집의 1층인지를 구분하기 쉽지 않은데에 있다. 혹은 의도적으로 숨겨서, 나 같은 사람 시간 낭비해서 열 받게 하기도 한다. 별도의 계량기가 없는 경우는 전기/수도의 경우 1/N을 하는 듯 하다. 계량기도 별도로 있는 경우가 있는지는 확인 불가하므로 언급하기로 하겠다.

스튜디오(원룸) 렌트
원룸 오피스텔 비슷하다. 주택같은 원룸도 있고, 원룸식 아파트도 있다. 구경해본적 없어서 잘 모르겠다.

Flat
남의 집에서 방 하나 빌려서 사는 걸 말한다. flat share는 그 방 하나를 나눠서 쓰는 걸 말한다. 거실 share는 거실 한쪽은 커텐처럼 쳐서 거기에 침대 놓고 사는 걸 말한다. flat의 경우 주방의 경우 기구 등도 share하는 듯 하고, 집주인에 따라 별도의 냉장고를 쓰게 하거나, 큰 냉장고를 share해서 쓰거나 하는 듯 하다. 서로 다른 스타일의 사람들이 사는 만큼, 진상 주인, 진상 flat mate 걸리면 피곤해지는 게 단점이다. 공동시설에 대한 관리도 약간은 share해야 하는데, 일부 사람들의 경우 그 부분을 당연히 집주인이 하는 걸로 생각하고, 막무가내로 사는 사람도 일부 있는 듯 하다. 보통 인터넷/cold water 포함에 전기/수도 요금은 1/N 해서 내는 듯하다. 근데 인터넷 무제한이라고 집주인이 광고했다고, 진짜 무제한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2013년 5월을 기준으로 데이타 무제한 인터넷 요금은 orcon이 유일한 걸로 알고 있다. 그 외에는 대부분 250GB, 350GB 등이 최고 용량일텐데, 그걸 “무제한”이라고 유혹하고 있는 거다. “사실상” 무제한이라는 거지.
그리고 가끔 플랫 매물 보면, 외국인들하고 사는 플랫이라며 올라오는 것들도 있다. 인종이나 국적에 기반한 차별적 발언없이 이에 대해 자세히 얘기하기는 정말 어렵다. 백팩커 가서 몇일 자보면, 무슨 얘기하는 지 느낄 수 있을듯 하다. 사람이 많아지면, 원래 시끄럽거나 개념없이 플랫 메이트를 만날 확률이 높아지는 게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