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 032015
 

232일째, 2015년 1월 19일, 저녁에 Tom 아저씨네 집에 가서 저녁을 먹었어. 맛있는 소스와 함께 샤브샤브 + 월남쌈을 먹었어. 한나는 닭고기 간식을 먹었구. 시간이 너무 늦었서 일단 재워볼까 했는데, 환경이 바뀌어서인지 좀처럼 잠을 들지 못했어. 집에 돌아와서 밤 9시 30분이 되어서야 재울 수 있었어.

233일째, 2015년 1월 20일, 잘 먹고 잘 자고 잘 놀고 잘 싸고. 무럭무럭 잘 자라는 한나가 너무 기특하다.

234일째, 2015년 1월 21일, 새벽 2시반쯤에 한나가 깨서 울었어. 달래서 재우려고 눕히면 자려다가 다시 울고 하기를 3차례. 결국 분유 먹이고 나서야 재울 수 있었어. 그런데 낮에 엄마가 한나 이유식을 만들다가 손목을 삐었어. 그래서 아빠가 회사에서 급히 병가를 내고 집으로 왔어. 와서 보니 꽤 심하게 삐었더라구. 일단 엄마를 병원에 갔다 오라고 하고 아빠가 한나 이유식 먹이고 재우고 그랬어.

235일째, 2015년 1월 22일,  다시 한나가 새벽 4시쯤에 깼어. 역시 이번에도 그냥 재우기 실패. 결국 분유를 먹이고 재워야 했어. 어제 오늘  연이어 새벽에 깨는 게 아무래도 성장통이거나, 저녁에 먹은 이유식과 분유량이 적어서이거나 싶어. 아기들은 부모가 익숙해질만한 하면 변하다더니, 정말 그런가봐.

236일째, 2015년 1월 23일, 다시 한나가 새벽 4시쯤부터 울먹이고 있어서 결국 5시에 분유를 먹이고 재웠어. 아무래도 저녁에 먹는 양이 적어서인가봐. 낮잠자는 시간도 조금 조절해야 할 거 같아. 어제는 저녁 먹이기 직전인 4시 30분부터 6시까지 낮잠을 잤거든.

237일째, 2015년 1월 24일, 새벽에 다시 한나가 깼어. 이번에는 20여분만에 분유 안 먹이고 재울 수 있었어. 그리고 보행기를 붙잡고 드디어 몇 걸음 발을 옮겼어. 물론 아빠가 도와줘서이지만 말이야.

238일째, 2015년 1월 25일, 다시 새벽 3시 30분에 한나가 깼어. 이번에는 거의 1시간만에야 잠에 다시 들었어. 요즘들어 저녁에 이유식 먹고서 자기 직전에 먹는 분유를 안 먹고 있는데, 그것때문인거 같기도 하고…흠…잘 모르겠어.

아빠가

 

 

 

 

 

Jan 142015
 

그동안 미루고 미뤄두었던 데크 페인트를 1차 마무리했다. Hide의 도움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Hide가 알려주었던 것들을 정리해두려고 한다.

필요한 도구
좁은 붓
넓은 붓
작은 사이즈 롤러
롤러 끼워 쓸 스틱
롤러용 페인트 플레이트(페인트 부어서 롤러에 묻히는 용도)
빈 아이스크림통(페인트 부어서 붓에 묻히는 용도)
사포(페인트 칠하기 불가능한 표면을 긁는 용도)
긁게(들뜬 페인트 긁어서 제거용)
선크림, 선글라스, 작업용 옷, 장갑, 모자

작업 순서
데크 사이즈 계측 및 사진 촬영
Bunnings에 가서 데크 사이즈를 알려주면서 같은 색의 water base의 페인트를 요청, 같은 색이 없으면 그보다 조금 어두운 색을 선택
물을 조금 준비해둔다
페인트통 뚜껑을 딴 후 빈 아이스크림통에 페인트를 붓는다
붓으로 데크 주변부를 먼저 칠한다
롤러용 페인트 플레이트에 페인트를 붓는다
롤러에 스틱을 끼운 후 페인트를 묻혀서 데크 위를 칠한다
칠하는 도중에 페인트가 끈적해진 느낌이 들면 물을 10% 추가한 후 잘 휘저은 다음에 사용한다
1차로 칠할 때는 가볍게 칠한다
2차로 덧칠할 때는 꼼꼼히 칠한다
최초로 칠하는 거라면 3차까지 칠한다
기존 페인트 위에 칠하는 거라면 2차까지만 칠해도 충분하다
최적으로 작업하기 위해서는, 구름낀 날 1차 작업 후 다음 날 2차 작업하는 것이 가장 좋다

작업 후 정리
Water base의 페인트라서 무독하다고 한다. 그렇지만 하수구로 흘러보내면 안되며 잔디나 흙 위에서 씻어서 흙으로 흡수시켜야 한다고 한다.
호스를 이용해서 잔디 위헤서 붓과 사용한 통을 씼는다.
붓은 거꾸로 들어서 물을 떨어트리면서 씼으면 효과적이다.
굳은 페인트는 그냥 긁어내면 되므로 굳을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다 씻은 붓은 키친타월로 감싼 후 세로로 걸어두면 다음에 사용하기에 편하다.
만약 다음 날 바로 붓을 사용할 예정이라면 물에 그냥 담가 두어도 된다.
롤러는 대부분 1회용이지만, 2회 정도는 사용해도 무방하다.

Jan 142015
 

한나에게,

219일째, 2015년 1월 5일, 이제는 한나가 서 있으려고만 하고 있어. 근데 혼자서는 못 서있고, 쓰러질까봐 걱정이 되어서 항상 옆에 지켜있어야 해. 아마 지금이 가장 위험한 시기인 거 같아서 촉각을 곤두세우고 조심하고 있어. 혼자서 서 있을때까지 엄마 아빠가 열심히 지켜줄께.

220일째, 2015년 1월 6일, 엄마의 카톡을 보니, 한나가 처음으로 포도랑 사과를 먹었다고 하더라구. 달콤한 과일을 맛보게 된 걸 축하해.

221일째, 2015년 1월 7일, 회사에 일이 있어서 늦게 퇴근했어. 8시가 다 되어서 퇴근하니 엄마가 한나에게 분유 수유를 하고 있었어. 수유 끝날 때까지 소리도 안 내고 조용히 기다렸지. 하루 종일 잠이 잘 안 자고 많이 보챘다고 들었어. 요 근래 몇일 동안 그러는 거 같아. 무슨 이유가 있을 텐데 엄마 아빠는 잘 모르겠어.

222일째, 2015년 1월 8일, 회사 일 때문에 또 늦게 퇴근했어. 엄마가 힘들어했어.

223일째, 2015년 1월 9일, 아빠 회사 동료의 결혼식날이었어. 회사에서 일이 좀 늦게 끝나서 한나랑 엄마랑 픽업해서 결혼식장소에 도착하니 식이 중반부였어. 그런데 정말 영화에서 볼 거 같은 야외 결혼식이었어. 비록 화려하게 꾸며져있지는 않았지만 말이야. 저녁 리셉션까지 기다려서 저녁을 먹은 후 집에 왔는데 거의 9시가 다 되어버려서 한나 목욕도 못 시키고 그냥 재워야 했어.

224일째, 2015년 1월 10일,  토요일은 청소의 날. 그런데 아침 일찍부터 시작을 못해서 꽤나 늦게서야 끝났어. 집안 정리를 하다가 한나 사진 액자를 걸었는데, 갑자가 그전에 주문했던 한나 사진 캔버스가 생각난거야. Harvey Norman에 가서 찾아서 집에 가져왔는데, 생각보다 더 멋지게 나왔어. 그래서 거실 한 편에 걸었두었어.

225일째, 2015년 1월 11일, 좀 힘들었던 날이었어. Hide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아빠가 데크 페인트를 칠했어.

아빠가

Jan 062015
 

212일째, 2014년 12월 29일, Auckland Zoo를 갔어. 원래 일찍 가려고 했는데, 한나 이유식도 먹이고 가기로 해서 동물원에 도착하니 점심 때가 되었어. 입장 하기 전에 공원 안에서 테이크아웃 해온 햄버거로 점심을 먹었어. 한나에게도 닭가슴살을 조금식 떼어 줬는데 엄청 잘 먹었어. 동물원 안으로 가니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 거의 다 아이들을 동반한 사람들이었지. 햇볕이 정말 강한 날이여서 단단히 햇빛 차단을 하고 동물원 구경을 시작했어. 근데 한나에게는 무리였던 거 같아. 하여간 4시간 넘는 시간동안 별루 안 보채준 덕분에 잘 구경하고 집으로 돌아왔어.

213일째, 2014년 12월 30일, 엄마의 Timeout. 엄마가 Amy 이모랑 외출 나간 사이, 아빠가 한나를 돌봤어. 근데 한나가 엉덩이를 들썩 들썩 하더니 Activity walker에 기대어 서더라구. 조만간 걸어다니려나봐.

214일째, 2014년 12월 31일, 2014년의 마지막 날. 비가 오기 전에 잔디깎는다고, 오전에 열심히 낙엽 줍고 잔디깎았어. 잔디 깎을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다음에 이사가는 집에 잔디가 많으면 없애버리고, 되도록 없는 집으로 가야할 거 같아. 오후 늦게는 유모차에 한나를 태우고 카운트다운에 먹거리 살 겸 산책 겸 해서 갔어. 장본 후 엄마가 계산하고 나오길 기다리는 데, 처음보는 카운트다운 여성 점원이 한나에게 다가와서는 귀엽다고 하고 갔어. ㅎㅎㅎ

215일째, 2015년 1월 1일, 이틀동안 한나를 집에만 있게 했더니, 1시간 놀고 낮잠 자고 하더라구. 그래서 쇼핑몰 강행군 다시 시작! Sylvia park 쇼핑센터를 갔어. 다들 놀러갔는지, 평일 낮 가장 한가한 시간대보다 더 한산했어. 도착하자마자 푸드코트가서 점심을 먹었어. 역시나 아빠는 Fish and chips를 시켰는데, 한나랑 나눠먹었지. Warehouse 들려서 이것 저것 산 다음, 한나 수유하고 집으로 돌아왔어.

216일째, 2015년 1월 2일, Botanic garden에 갔어. 아침 일찍 가서인지 주차하기도 괜찮았어. 근데 햇빛이 너무 강해서 한나 수유하고 나서는 커다란 나무가 있는 곳에 앉아서 한나 잠도 좀 재우고, 라면도 먹고, 쉬기도 하고 그랬어. 소풍가기 참 좋은 장소였어.

217일째, 2015년 1월 3일, 토요일 대청소를 했고, Reality agency와 미팅이 있었어. 사실 지금 살고 있는 집에 너무 커서 옮기려고 계획중이었거든. 1년 밖엔 살지 않았고, 한나가 태어난 첫 집인터라 고민이 많았는데, 아무래도 작은 집으로 가는 게 좋을 거 같아서 엄마 아빠가 심사숙고끝에 내린 결정이야.

218일째, 2015년 1월 4일, Shakespear regional park 가는 날이라서 아침부터 엄청 서둘렀어. 어제 밤에 미리 준비를 다 해두긴 했는데도 정신이 없었지. 교회 예배 끝나고 나서 공원에 도착하니 거의 12시가 다 되었는데, 일행들이 다 도착하질 않아서 먼저 도착한 사람들끼리 Cockle를 캐러 나갔어. 캐고 보니 사람들이 도착했더라구. 거의 1시 30분이 되어서야 고기를 굽기 시작했는데, 정말 다들 정신없이 먹었지. 그 와중에 한나도 한 자리를 차지하고 먹었는데, 나중에 엄마한테 들어보니 엄청 많이 먹었다고 하드라고. 고기 먹고 과일 먹고, 캐온 Cockle 삶아서 먹고, 라면도 먹고, 다시 Cockle을 줍고 난 후 집으로 왔는데, 시간이 많이 늦기도 하고, 한나도 공원에 있는 동안 거의 잠을 자지 않아서 인지, 많이 울고 보챘어. 그래도 사람들하고 어울려서 장시간 밖에서 있을 정도로 한나가 많이 컸구나 싶었어.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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