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미루고 미뤄두었던 데크 페인트를 1차 마무리했다. Hide의 도움없이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Hide가 알려주었던 것들을 정리해두려고 한다.
필요한 도구
- 좁은 붓
- 넓은 붓
- 작은 사이즈 롤러
- 롤러 끼워 쓸 스틱
- 롤러용 페인트 플레이트(페인트 부어서 롤러에 묻히는 용도)
- 빈 아이스크림통(페인트 부어서 붓에 묻히는 용도)
- 사포(페인트 칠하기 불가능한 표면을 긁는 용도)
- 긁게(들뜬 페인트 긁어서 제거용)
- 선크림, 선글라스, 작업용 옷, 장갑, 모자
작업 순서
- 데크 사이즈 계측 및 사진 촬영
- Bunnings에 가서 데크 사이즈를 알려주면서 같은 색의 water base의 페인트를 요청, 같은 색이 없으면 그보다 조금 어두운 색을 선택
- 물을 조금 준비해둔다
- 페인트통 뚜껑을 딴 후 빈 아이스크림통에 페인트를 붓는다
- 붓으로 데크 주변부를 먼저 칠한다
- 롤러용 페인트 플레이트에 페인트를 붓는다
- 롤러에 스틱을 끼운 후 페인트를 묻혀서 데크 위를 칠한다
- 칠하는 도중에 페인트가 끈적해진 느낌이 들면 물을 10% 추가한 후 잘 휘저은 다음에 사용한다
- 1차로 칠할 때는 가볍게 칠한다
- 2차로 덧칠할 때는 꼼꼼히 칠한다
- 최초로 칠하는 거라면 3차까지 칠한다
- 기존 페인트 위에 칠하는 거라면 2차까지만 칠해도 충분하다
- 최적으로 작업하기 위해서는, 구름낀 날 1차 작업 후 다음 날 2차 작업하는 것이 가장 좋다
작업 후 정리
- Water base의 페인트라서 무독하다고 한다. 그렇지만 하수구로 흘러보내면 안되며 잔디나 흙 위에서 씻어서 흙으로 흡수시켜야 한다고 한다.
- 호스를 이용해서 잔디 위헤서 붓과 사용한 통을 씼는다.
- 붓은 거꾸로 들어서 물을 떨어트리면서 씼으면 효과적이다.
- 굳은 페인트는 그냥 긁어내면 되므로 굳을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다.
- 다 씻은 붓은 키친타월로 감싼 후 세로로 걸어두면 다음에 사용하기에 편하다.
- 만약 다음 날 바로 붓을 사용할 예정이라면 물에 그냥 담가 두어도 된다.
- 롤러는 대부분 1회용이지만, 2회 정도는 사용해도 무방하다.